'Hardware'에 해당되는 글 10건

  1. 2021.12.22 NEVE 1073 SPX Microphone Preamplifier
  2. 2019.12.21 AKG C414 XL II Condenser Microphone
  3. 2019.12.21 Vintech Audio - X73i MIC Preamp + Equalizer
  4. 2015.03.19 AKAI-MPK MINI MK2 Master Keyboard 7
  5. 2015.03.19 SONY MDR-1A
  6. 2014.05.02 RME - Fireface UFX 8
  7. 2013.06.11 ADAM A7X _'2' 2
  8. 2013.05.20 Echo Audio Fire4
  9. 2013.05.19 Roland - Fantom X8 2
  10. 2013.05.16 ADAM A7X

NEVE 1073 SPX. Photo by, KAYA [Canon 60D. 40mm F2.8 Pancake Lens]

새로 들어온 내 가족! NEVE 1073 SPX

EQ가 포함된 모노 1채널 프리앰프야 :)

전에 함께했던 Vintech X73i는 생활고(.....ㅅㅂ코로나-_-)로 인해 좋은 분의 작업실로 양도되었고......

뮤지컬 작업이나 데모작업, 가끔은 앨범에 필요한 녹음도 자체적으로 해결하다보니

역시 좋은 프리앰프 하나는 필요하겠다. 싶어서 결국 데려왔어.

얘넨 박스테이브도 NEVE더라. (부럽다)

 

NEVE 1073 SPX. Photo by, KAYA [Canon 60D. 40mm F2.8 Pancake Lens]

박스에 적혀있는 FRAGILE. 취급주의란 표시인데

난 저 글자가 왠지 그냥 마음에 들더라

NEVE 1073 SPX. Photo by, KAYA [Canon 60D. 40mm F2.8 Pancake Lens]

박스를 내부에 1073. 좌측 아래에 보면 비닐이 긁혀있는 자국이 있어서 순간 (응?-_-) 싶었는데

다행히 비닐 까보니까 기스없이 멀쩡해서 다행.

NEVE 1073 SPX. Photo by, KAYA [Canon 60D. 40mm F2.8 Pancake Lens]

어댑터가 동봉되어있어. 해외에서 구매한 제품이라 안타깝게도 기본 제공되는 케이블은

해외에서 사용하는 3구 커넥터로 되어있어. 그냥 PC용 전원케이블을 사용하면 되니까 문제는 없어

Vintech X73i와 비교했을때 굳이 필요없는 파워서플라이를 동봉해야한다거나 

120v 전원을 사용하기 위해 도란스(..) 를 사용해야 했던 불편함을 생각하면 

저 작고 가벼운 어댑터 하나는 정말 감사하지. 사라앻요 니브.

글 쓰면서 궁금해진건데 도대체 왜 다른 복각제품들이나 아웃보드들은 그 커다랗고 불편한

파워서플라이를 따로 사용하게 만들어놓은걸까.

NEVE 1073 SPX. Photo by, KAYA [Canon 60D. 40mm F2.8 Pancake Lens]

가장 좋은점은 소리의 밀도 차이가 아닐까 해.

UFX 내장 프리앰프에서는 보컬의 캐릭터가 뒤로 밀려나서 필요 이상 레벨을 키우지 않으면 

메인보컬의 캐릭터를 살려주기가 어려웠는데, 1073으로 녹음된 보컬은 자체적으로 

이미 충분한 밀도를 가지고 있으니 보컬 레벨을 무리하게 키우지 않아도 충분히 캐릭터가 살게 돼.

장비는 금액에 따라 그 소리가 결정된다는건 변할 수 없는 사실이니까.

아무래도 믹스할때 손이 덜 가게 되지.

이전에 사용했던 X73i와 비교해보자면, 기본적인 사운드는 아무래도 1073이 더 좋은 것 같아.

X73i는 EQ가 들어갔을때 그 소리의 진가가 발휘되는 느낌이라고 하면 

NEVE쪽은 EQ를 굳이 손대지 않아도 그 자체로 좋은 느낌이라고 할까.

노브의 퀄리티나 마감은 X73i쪽의 승.

아무래도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져있다보니 몇년 쓰다보면 잔기스나 고장은 피할 수 없지 않을까 싶어.

NEVE 1073 SPX. Photo by, KAYA [Canon 60D. 40mm F2.8 Pancake Lens]

아래쪽 남은 2U 공간에는 뭘 채워넣을까 고민중이야. 

사실 욕심같아선 UA-1176을 구매해서 보컬 녹음엔 더없이 좋은 라인업을 완성하고싶은데

그건 일단 다음 기회에.

조만간에 1073으로 녹음한 소리도 올려볼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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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G C414 XL II (Sony A7M3 85mm.F1.8)

AKG C414 XL II 마이크!

Vintech x73i 프리앰프를 구매하면서, 함께 업그레이드 한 C414 XL II 마이크야 :)

현재까지 가이드용으로 사용하던 마이크는 BLUE사의 SPARK 구형 모델과 AT4047이야.

(SPARK는 구형, 신형 모델과 기능 차이는 없고, 박스와 외장 도색 부분이 바뀐 것 같아.)

지금도 집에 고정으로 설치해두고 간단히 가이드같은 작업은 SPARK로 하고 있어.

 

AKG C414 XL II (Sony A7M3 85mm.F1.8)

그래프라던가 데모는 워낙 이곳저곳 정보가 많아서 나도 구매하기 전에 오랫동안 이런저런 리뷰를 봤지만

리뷰마다 너무 다른 조건의 인터페이스, 프리앰프로는 정확히 어떤 소리를 가진 마이크인지 판단하기 어려웠고

결국 유튜브나 구글링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정보에서 마이크의 특성을 특정하는건 무리라고 생각했어.

그때, 날 도와준 ut Record 신철형님이 계셨지.. (진짜 진짜 감사합니다-_- 홍대 ut레코드 많이 사랑해주세요.)

새로 구매한 X73i를 녹음실로 가지고 가, 직접 U87과 내가 쓰던 SPARK, 그리고 녹음실에 보유중이던 C414 XL II 모델을

비교해서 녹음해보고 들어볼 수 있게 해주셨고, 그 뒤에야 만족할만한 확신을 가지고 C414 XL II를 구매했어.

 

AKG C414 XL II (Sony A7M3 85mm.F1.8)

왜 C414 XL II 를 구매했는지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어.

아직은 스튜디오를 운영하거나 정규 앨범 발매를 위한 마이크가 아니므로, 100만원대를 넘어가지 않을 것.

그래서 약 100만원 전후반의 마이크들 여럿을 후보에 올려놓고 직접 매장을 찾아다니면서 청음도 해보고

유튜브 영상들도 뒤져가면서 비교 영상도 많이 들어봤어.

후보에 있던 마이크는 가장 첫번째로 같은 C414의 XLS 모델,

MXL GENESIS / 르윗 LCT940 / 노이만 TLM103 / Audio Technica AT4050 / 기타 등등.

MXL GENESIS는 나쁘지 않았지만 MXL 특유의 조금 답답한 느낌이 들어서 패스.

르윗 LCT940의 경우엔 초반에 가장 고민했던 마이크였는데

뉘앙스는 너무 좋았지만 중고역대쯤 귀를 쏘는 불편함을 느꼈어.
노이만 TLM 103, 나한테는 뭐랄까 불호가 강한 마이크였어.

노이만의 명성을 믿고 여러번 사용해봤지만, 사용할 때마다 어딘지 모를 알맹이가 빈 깡통소리때문에

믹스를 할 때마다 스트레스를 받았었고, 가격만큼의 소리를 내주진 않는단 생각이 들었어.

그래서 애초에 리스트에서 제외.

AT4050은 C414를 구매하기 직전까지도 정말 고민 많이 했던 것 같아, 
4047 역시 너무 만족하고 잘 사용했던 마이크였고 오디오테크니카 마이크의 특성상 조-금 과하게

드라이하지 않은걸까. 란 생각이 들만큼 플랫한 소리도 나한테는 너무 잘 맞는 소리였어.

다만, 보컬뿐만이 아닌 기타나 그 외 다른 악기의 수음 역시 생각하자면 

4050보단 C414가 나을거라고 판단했어.

같은 C414 XLS 모델의 경우엔 듣기에도 편하고 정말 무난하지만 그만큼 XLII에 비해 존재감이 부족하다고 판단.

그래서 결국 선택한 마이크가 C414 XL II 였어. 

 

AKG C414 XL II (Sony A7M3 85mm.F1.8)

장점만 존재하진 않아. 
수많은 엔지니어나 사용자들이 왜 C414 XLII가 호불호가 갈리는 마이크라고 이야기하는지

몇주 이것저것 녹음해보면서 충분히 깨달았는데.

대부분의 경우 고, 초고역대에서 부스트 된 소리가 호불호를 가른다고 이야기하지만, 

내 생각엔 그 반대로 중저역대의 문제가 아니었을까란 생각이 들어.

고, 초고역대에서는 믹스시에 당연히 거치는 음색을 맞춰주는 과정에서 조금만 손보면 만족할만한 결과를 낼 수 있는데

그에 반해서 중저역대에서 형용할 수 없는 조금 과하게 답답한 소리가 들렸거든.

답답함을 해소하기 위해 레벨을 맞춰 올리면 반대로 부스트된 고역대가 발목을 붙잡는 상황이 발생하니

결국 둘 중 하나는 무조건 손을 대야만 하는 상황에 여러 사람들에게 좀 불편한 소리라는 인식을 주지 않았을까. 

내가 녹음을 잘못한건 아닐까. 란 생각에 여러 상황과 설정들을 가지고 테스트해봤지만

결론은 마이크 자체의 특성 문제일 것 같단 생각이야.

물론 지금은 적응이 되어서 믹스시에도 잘 깎고 올려주면서 충분히 만족하고 사용중 :)

 

 

 

 

AKG C414 XL II (Sony A7M3 85mm.F1.8)

아, AKG C414 모델에는 XLS와 XLII 외에도 B-ULS, B-XLS, B-XLII 등 아직 시중에 판매하는 여러가지 모델이 존재해.

가격은 100만원 초반부터 150만원 전후까지 다양하고, B가 붙은 모델은 XLS와 XLII를 발매하기 이전 모델들이야.

나도 전부 들어보진 못했지만 C414를 많이 사용했던 사용자들은 B-ULS 등 과거의 소리를 더 선호한다는 이야기도 많아.

내 경우엔 되도록 새 물건을 사는걸 좋아하는 편이고, 특성이 조금씩 다를 뿐 결국 소리를 완성시키는데 있어서는

내 손과 귀로 판단해서 만들어내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가장 최근에 나온 XLII를 구매했어.

 

앞으로 또 오랫동안 내 작업물들에 들어갈 소리를 녹음해줄 마이크가 될거야.

다음엔 얘랑 X73i로 녹음한 작업물도 들려줄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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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ntech Audio - X73i (Sony A7M3 85mm.F1.8)

오랜만! :) 그동안 이런저런 일들로 바쁘다 보니까, 글 적을 시간도 잘 없더라.

오랜만에 새로 내 방에 들어온 장비를 소개할게 :)

 

Vintech Audio - X73i (Sony A7M3 85mm.F1.8)

 

새로 들여온 장비는

Vintech Audio 사의, X73i 제품이야.

녹음 장비를 접해본 사람들이라면 한번쯤은 이름을 들어봤을 법한

NEVE 1073 의 회로와 부품을 재현한 복각 마이크 프리앰프야.

간단히 설명해주자면 

이퀄라이저가 탑재되어있어서 조절해가면서 톤을 잡을 수 있고,

Impeadance(임피던스) 버튼이 300 / 1200 으로 나뉘어져 조절할 수 있어서 

마이크나 연결되는 다른 아웃보드들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어. 

 

Vintech Audio - X73i (Sony A7M3 85mm.F1.8)

주문은 AV판다 (AV PANDA) 라는 사이트를 통해서 했어.

예전엔 국내에 물건이 많이 들어왔던 것 같지만 지금은 X73 제품만 판매하고, X73i 제품은 입고되지 않는 것 같아.

그리고 PSU(파워서플라이) 는 찾아보면 물건을 파는 곳은 있는데 전화를 해보면 대부분 입고 예정 없는  품절이라고 해.

'이럴거면 물건을 내려놓든가' 라는 생각이 들지만 왜인지 계속 올라와 있더라.

그래서 결국 처음으로 구매 대행사이트를 이용해봤고, 

다행히(?) 주문하려던 시기에 해외에서 할인을 하고 있어서인지 가격이 생각했던것보다 조금 더 저렴하게 구매했어.

 

AV 판다라는 사이트는 들어가보면 알겠지만 사이트는 조금 조잡해..

아니, 조금이라기엔 '이건 사기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만큼 좀 많이 조잡해..

사이트 내부에 버튼이 잘못 연동되어있어서 이상한 페이지로 넘어간다거나,

로그인을 했는데 내 정보를 보려고 하면 다시 로그인 페이지로 넘어간다거나 ..

근데 정말 의외로 전화는 칼같이 받고 상담도 매우 친절해.

다 좋으니 사이트 관리 좀..-_-

 

어쨋든 다행히(?) 네이버페이와 연동되어있고, 그 외 주문했던 후기들에 안심하고 주문했어.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매직으로 적어놓은 듯한(........-_-) 취급 주의 문구가 적혀있고, (검색해봤더니 그런 뜻이더라)

박스 포장은 생각보단 살짝 부실하지만 2M쯤 되는 높이에서 박살을 위해 집어 던지지 않는 이상은...

뭐 괜찮지 싶어.-_-

 

혹시라도 해외 구매 대행에 걱정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면 너무 큰 걱정은 안해도 될 것 같아.

대행사별로 약 2~5만원 사이의 보험금을 내면 대행사에서 책임지고 검수를 맡아 물건을 보내주고,
배송시에 혹시 생길 수 있는 파손이나 분실 역시 보상 가능해.

 

AS가 생길 경우가 걱정이긴 하지만, 대부분 음향 장비의 경우에는 보증기간이 1년인데 1년이 지나고 나면
국내에서 구매한 제품 역시 헤외 본사로 보내거나 수리해주는 곳을 내가 따로 찾아야 하는건

결국 똑같은 이야기야. 또 한가지는, 국내에서 유통하는 제품들의 경우 대부분 해외 구매대행에 비해서 

최소 10만원에서 약 50만원까지도 가격이 차이나는데, AS를 이유로 무작정 정식 수입처만 고집하기엔 

소비자가 부담해야 할 유통마진이 너무 크다고 생각해.

 

Vintech Audio - X73i (Sony A7M3 85mm.F1.8)

자, 부실(-_-) 한 박스를 열고 장비를 꺼내보면 저런 모습이야. 

사진에 보이는 위에 있는 애매한 사이즈의 무거운 물체는 PSU (파워 서플라이) 야.

제품 자체에 전원 어댑터가 내장되어있질 않아서, 

반드시 파워 서플라이를 통해 전원을 공급해줘야만 사용이 가능해.

어떤 녹음실에서 Vintech Audio 사의 제품을 4대 이상씩 주문해서 사용할지는 모르겠지만

(혹시 사용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당신은 최고)

개인 사용자로써 쓸모도 없는 프리앰프 4대 분량의 전원 공급 단자는 정말 낭비라고 생각해

약 40~45만원이나 하는 생각보다 비싼 파워 서플라이의 가격도, 

만약 단자를 1~2개로 줄였다면 좀 더 저렴하고 무게도 줄어들면서 내 지갑은 조금 더 여유롭지 않았을까 하고

정말 아쉽게 생각해. 

PSU는 120V 고정이야. 국내에서 주문한 사람들은 파워 서플라이 자체를 개조해서 220V 용도로 만들어둔 모양이지만

해외에서 구매한 경우엔 미국용 고정 120V 를 사용하니까, 반드시 트랜스가 필요해.

인터넷에 찾아보면 심심치 않게 전원 코드만 220V 용으로 바꿔서 연결했다가 장비 태워먹은 안타까운 용자들이 많으니

부디 그런 실수는 하지 않길 바래.

나도 궁금했던 점중에 하나를 적자면, 110V 트랜스를 사용해도 괜찮아. 

120V 제품이라고 해서 무조건 120V에 딱 맞게 전류가 흐르지 않고 110~130 사이를 왔다갔다 한다고 해.

굳이 120V 전용 트랜스를 찾기 귀찮(-_-) 아서 110V 트랜스를 구매해서 사용중인데,

노이즈도 없고 전원 문제도 없이 잘 사용중이야.

 

Vintech Audio - X73i (Sony A7M3 85mm.F1.8)

마감은 거의 깨끗한 편이지만, 조금 아쉬운 부분들은 있어, 

내 경우엔 가운데 나사가 너무 꽉 조여져서인지 평평해야 할 판이 조금 눌려 들어가있었어.

장비에 문제는 없고 살짝 풀어주면 되겠지만 그냥 굳이 손대고싶지 않아서 놔뒀어.

장비 후면에는 MIC IN/OUT 단자와 LINE IN/OUT 단자, 그리고 PSU 연결 단자가 있어.

장비 후면에는 OUT 단자가 XLR/55단자 모두 BALANCED OUT이라고 적혀있지만,

XLR 단자만 BALANCED 아웃이고, 55단자는 UNBALANCED 라고 해.

사용하려는 사람들은 반드시 XLR 단자로 사용하는게 좋아. 

 

Vintech Audio - X73i (Sony A7M3 85mm.F1.8)

장비 좌측에는 INSTRUMENT 단자가 있는데, 보통 기타나 베이스등 라인 악기들을 연결할 때 이쪽으로 연결해서 녹음해.

한가지 참고할 점은 INSTRUMENT 단자에 55단자 악기를 연결했을 경우, 우측 버튼을 MIC/Line 중 MIC에 그대로 두고

녹음해야 해. Line은 후면에 있는 XLR 단자에 악기나 다른 아웃보드를 연결했을 경우 사용하는 옵션이고, 후면 MIC XLR 단자 연결시나 전면 좌측 INSTRUMENT 단자 연결시에는 버튼을 MIC 모드에 두고 사용하면 돼.

  

내가 한 최고의 진상(-_-)짓이야. 애매하게 2단 높이로 만들어놓은 파워 서플라이를 따로 들고 다니자니 

너무 귀찮고 심지어 무거워서, 4U 랙케이스에 사용중이던 UFX와 X73i 를 고정하고, 아래쪽으로 스펀지를 잘라 맞춰 넣어

잘 움직이지 않고 조금 움직이더라도 다른 장비들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만들어줬어.

Vintech Audio사에서 차라리 2U 랙 사이즈로 가이드라도 만들어주거나 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라는 생각은 하지만

박스조차 변변치 않게 만들어 파는 복각제품에 그건 내 욕심인 것 같아 .. -_-

 

Vintech Audio - X73i (Sony A7M3 85mm.F1.8)

소리에 대한 이야길 해보자면.. 정말 개인적인 이야기라 전문적인 이야기 접어두고 짧게 적을게.

집에서 사용중이던 UFX에 비교하자면 당연히 외장 아웃보드인 이상 훨씬 힘 있고 선명한 소리를 표현해줘.

스튜디오에서 사용하고 있는 맨리나 NEVE 1073 DPA 제품에 비교하자면 정말 조금 선명도가 떨어진다는 생각은 들어.

(이 부분은 홈레코딩과 흡/방음이 갖춰진 스튜디오의 환경에서도 차이가 나기때문에 정확하다곤 이야기 못하겠어.)

예전에 사용해봤던 Grace Design M101 제품에 비교하자면 뉘앙스 자체가 너무 다른 느낌이라,

어느쪽이 좋고 나쁘다 라고 표현하긴 어렵지만..

M101쪽은 고급스러움과 부드러움을 무기삼는 프리앰프였다면 X73i 는 좀 더 강하지만 담백한 느낌이야.


1~200만원 사이대의 외장 프리앰프들을 여러 녹음실에서 보면서 느낀거지만 

무작정 맨리가 좋다거나 니브가 최고라거나 하기엔, 같은 레벨로 맞춰놓고 들었을때는 결국 취향의 차이인 것 같아.

더군다나 요즘만큼 VST 소프트웨어가 많이 발달한 현재에는, 

사용자가 믹스, 녹음시에 조금만 더 세심히 소리를 조절해준다면 그런 차이들이 얼마만큼이나 큰 의미가 있을까 싶어.

당연히 기본 세트처럼 여겨지는 U87과 500만원짜리 맨리 프리라거나, NEVE 오리지널 프리를 사용해준다면 

그만큼 조금이라도 더 좋은 샘플을 얻어낼 수 있겠지만, 이정도로도 내가 노력한다면 얼마든지 좋은 소리를 

들려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해 :)

 

X73i에 관심을 뒀던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궁금해 할만한 X73과 X73i중 왜 이 제품을 선택했는지 묻는다면

조절 가능한 임피던스 버튼과 조금 더 저렴한 가격. 귀로 구분해내기 어려운 두 제품의 음질 차이라고 이야기할게.

 

일단 약 몇주간 사용해본 바로는 정말 마음에 들어.

곡을 믹스할때 더 좋은 소리로 손이 덜 가는 자연스러움을 표현하기에도 좋아 :)

다음엔 X73i로 녹음한 곡을 들려줄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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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AI MPK MINI MK2! 


선물받았어 :) 


국내에 정식 출시가 안된 제품이라 A/S가 살-짝 걱정되긴 하는데, 그래도 너무 좋아 :)


몇가지 장점을 설명해주자면,


- 저렴한 가격에 필요한 대부분의 기능을 갖추고 있어. 

- 먼저, 조이스틱 형태로 되어있는 PitchBand/Modulation 컨트롤러. 전에도 FantomX-8 설명에서 언급한적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위아래로 밀고당기는 형태의 조작보다는 스틱형태로 되어있는 조작을 선호하는 편이야. 

  10만원대의 저렴한 건반에서는 보통 피치밴드나 모듈레이션 조작이 불가능하거나 버튼식으로 되어있어서 활용이 힘들거나 

  그런 경우가 참 많았는데, 이 제품만 유일하게 내가 딱 원하는 스틱 형태로 되어있어서 너무 마음에 들었어 :)

- 부드럽고 인식 잘되는 드럼 패드. Fantom에 붙어있는 패드는 사실 사용이 힘들정도로 터치감도 인식률도 별로였는데,

  역시 AKAI 패드는 참 좋아 :) 매우 만족해.

- 편리한 셋팅 프로그램. 노브 컨트롤러나 패드에 내가 원하는 키값을 설정해서 쓸 수 있도록 따로 프로그램이 나와있어. 

  CC값만 알면 설정해주고 파일로 저장해서 얼마든지 다양한 셋팅으로 쓸 수 있으니까, 너무 편해. 

- Sustain Input 단자. 보통 미니건반이나 작은 제품들에는 서스테인 인풋단자가 없거나 버튼식으로 자리잡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 제품은 당당히 서스테인 인풋이 후면에 들어가있어서 페달 작업도 너무 간편해.


단점이 있다면


- 건반이 참 작아 :) 어렸을때 치던 멜로디언 사이즈. 딱 그 사이즈야. 물론 기본적으론 휴대용이니까 감수하고 넘어갈만 하지만, 

  조-금만 더 컸으면 좋았겠단 생각도 들어.

- 마감의 아쉬움. 마찬가지로, 무게나 원자재값을 생각해보자면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긴 하지만, 이왕 만드는거 플라스틱이 아닌 

  스탠 재질이었다면 좀 더 고급스럽기까지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어. 


정말 간단하게 작업할 수 있는 좋은 제품이야.

 

IPAD에도 연결 가능해서 개러지밴드나 그 외 어플들 가지고 놀기에도 참 좋아

좀 더 날 따듯해지면 가끔 나가서 이걸로 스케치나 하면서 놀까 생각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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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Y MDR-1A

Hardware 2015. 3. 19. 13:47




SONY MDR-1A 


너무 가지고 싶었던 헤드폰 :)


밸런스가 참 좋아. 모난 곳 없이 정리가 잘 되어있다는 느낌.


저음이 살-짝 과한가? 싶은 생각이 들긴 하는데


결국 제대로 된 모니터링은 스피커로 해야하는거니까. 


적당히 적당히 내 귀도 즐겁게 작업하기엔 딱 좋단 생각이 들었어.


지금까지는 대륙의 실수라고 불리는 "SUPERLUX"를 쓰고 있었어. 


(그 전엔 7506도 7509도 AKG 제품도 써봤는데, 다 고장나거나 스튜디오 정리하면서 팔고나서 남은게 저거 하나 .. -_-)


예전에 MOTU MicroBook을 구매하면서 사은품으로 받았었는데,


정말 싼값에 쓰기 좋은 헤드폰이야. 

고음역대가 좀 쏘고 저음이 부족하다는게 흠이지만, 보컬 모니터링은 이 가격에 이만한 제품이 또 있을까? 싶을정도.


가볍게 취미로 보컬 녹음하는 사람들에게 정말 추천해주고 싶어.



무튼, 지난번 우연히 헤드폰매장에서 들었던 1A 소리가 너무 좋아서, 정신 잠깐 놓고 구매할까 고민하다가


Z7도 갑자기 눈에 들어오길래 좀 보류하고 있었어.


근데 어제.. 비도 오고 갑자기 지름신도 잠깐 와서 방문 두드리고 가시길래 


냉큼 대학로로 달려가서 질렀어 :D



Z7이 아닌 1A를 지른 이유라면, 단순히 가격때문만이 아니라, 


Z7을 들어보면서 과연 Z7에 이만큼의 돈을 투자할 가치가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어.


개인적으론 Z7에 그만한 매력을 느끼질 못했고. 그래서 결국 1A로 결정.



1ADAC 제품도 잠깐 고민해봤는데, 내경우엔 핸드폰이나 다른 휴대기기같은걸로 음악을 듣는게 목적이 아니라, 


집에서 오디오카드에 연결해서 작업이나 녹음을 하는게 주 목적이기때문에.. 


스마트폰, 그것도 OTG 가 반드시 있어야만 하는 DAC 제품이 굳이 필요하진 않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어


(인터넷 뒤져보다보니까, 제품 사양이나 호환성 확인 안하고 그냥 DAC 질렀다가 낭패 본 사람 참 많... 항상 구매 전 사전조사는 필수.)



이제 이걸로 또 좀 더 즐겁게 작업할 수 있을 것 같아 :)


요새 이것저것 바쁘게 살다보니 준비할게 많아서 잘 못 들어오고 있지만, 


곧 좋은 소식 들고 올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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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ME - Fireface UFX

Hardware 2014. 5. 2. 12:07



[RME - Fireface UFX]


 

RME - Fireface UFX . 꼭 가지고싶었던 인터페이스야.

전 세계에서 그렇듯이 나도 Apollo와 UFX 사이에서 한 3달정도를 고민했고, 결국 UFX로 결정했어.

UFX와 Apollo 사이에서 결국 UFX를 선택한 이유는, 

여러가지 비교 음원이나 데모들을 들어봤을 때, 

Apollo의 뭔가 한번쯤 걸쳐서 넘어오는 좋은 소리보다는 

조금 내가 더 신경을 써야 하더라도 더 오리지널에 가까운 소리를 얻는 편을 선택했어.

Apollo가 왜곡된 소리를 들려준다는 이야기는 아니야. 충분히 좋은 인터페이스지. 

하지만 내 귀엔 UFX쪽이 좀 더 원래의 소리에 가깝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

UAD까지 신경쓰기 싫었다는 점도 한 몫 했어.


지금까지 여러 오디오 인터페이스들을 써봤어.


처음 랩을 녹음하기 위해 썼던 CME - Xcorpio 부터

YAMAHA - GO46

MOTU - Microbook

MOTU - Ultralite

RME - Fireface400

Echo - AudioFire4


짧게도, 혹은 길게도 몇년간을 내 음악과 함께 해준 인터페이스들이야.


직전까지 썼던 인터페이스는 Audio Fire4 였었어.


1. 안정성적인 부분에서는 사실 크게 체감할 수가 없어. Echo 사 제품 역시 RME 만큼이나 안정성이 좋기로 유명한 제품이라

몇년간 쓰면서 특별한 고장이 아닌 이상 장치에러로 고생했던 일은 드물었었어.

난 윈도우 유저니까, 안정성적인 부분에서는 MOTU 제품을 쓰면서 여러가지로 애먹은 일이 많았었어.


2. 마이크 프리앰프 이야기를 해보자면, 사실 다른 장비들이야 뭐 워낙 급이 차이가 나니까 FF(Fireface)400이랑 비교해서 이야기를 할게.

FF400의 경우에는 소리가 많이 빈약하고 딱딱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었어.

물론 전부터 프리앰프적인 측면으로는 그다지 좋은 이야기를 듣지 못했던 RME라곤 하지만, 나머지의 명성에 비해서 너무 신경을 안쓴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프리앰프는 못쓸 지경이었지.

그런데 지금 UFX를 쓰면서 느끼는점은, 고음에서 저음까지 꽤나 고르게 듣기 좋은 소리를 녹음해줘. 

간혹 소리가 차갑다거나 샤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보게 되는데, 그건 아마도 

고음부가 강한 RME의 특성과 지금까지의 제품에 대한 편견이 살짝 겹쳐진 의견이 아닐까 생각이 들고, 

내 경우엔 UFX의 마이크 프리앰프는 단단하고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소리. 그리고 음악에 잘 묻어날 수 있는 소리라고 생각해.

MOTU UltraLite 프리앰프 이야기도 잠깐 해보자면, 개인적으로 Ultralite의 프리앰프단은 별로 안좋아하는 편이야.

소리가 너무 건조하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어. 그만큼 발라드나 미디엄템포의 음악에서는 가이드조차 참 힘들었던걸로 기억해.

물론 여러 의견들이 있겠지만 마이크를 어떤걸 쓰느냐에 따른 차이도 많고, 이 글은 내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니까 참고만 해줘.


3. 컨버터 의 경우에는, 아 역시 UFX구나, 라는 생각밖에 안들어. 그냥 좋아. 할 말도 없이 그냥 좋아.


4. 입출력단 을 보자면.. 참 이걸로 왠만해선 못하는게 없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MIDI in/out 단자가 2개씩이나 달려있어서 

사운드모듈이나 건반 연결도 왠만해서는 무리가 없을 것 같아. 

전면에는 마이크 프리앰프 단자가 XLR - 55 콤보잭으로 4개 나와있고 볼륨 노브, 그 외 조절 버튼들이 있어. 

후면으로는 나머지 연결 단자들이 있고.

55 Input x6, XLR Main Out , 55 Output x6 , AES/EBU In, Out , ADAT In.Out x2 등등.

워낙 넉넉해서 개인작업용으로 쓰기엔 사실 다 쓸일도 별로 없을 것 같지만 역시 많은게 좋아 난.

헤드폰 단자는 전면에 55 단자 두개가 붙어있어, 후면 단자 역시 TotalMix 셋팅을 통해서 헤드폰 단자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

아직 해보진 못했어. 시간 날 때 시도해보고 후기 올려볼게.


5. TotalMix FX 이건 써보질 않고선 뭐라고 해줄 말이 없어. 예전 FF400을 쓰면서도 느꼈던거지만, 정말 잘 만든 패널이야.

물론 지금 패널은 훨씬 더 업데이트됐고, 훨씬 더 편한 인터페이스와 효과들을 가지고 있기도 하고. 

In/Out 단자들 하나하나를 조금만 보면 쉽게 알 수 있도록 구성해놓았어. 직접 버튼을 누르고 노브를 올리는 믹서를 사용하지 않는 이상, 

이만큼 직관적이고 편하게 만들어진 패널이 세상에 또 있을까 싶어. 많은 유저가 RME를 쓰는 이유 중 하나라고 생각해.


6. Firewire / USB 두개 모두 연결이 가능하다는 건 나한테는 굉장히 좋은 소식이었어. 

몇년 전 밖으로 나가서 작업할 일들이 조금 생기면서 노트북을 구매하게 됐는데, 사서 다 뜯고 셋팅 다 하고보니, 1394 단자가 없어서 굉장히 좌절하곤 눈물을 머금고 휴대용 오디오 인터페이스를 하나 더 구매했던 일이 있었어. 지금은 거의 인터넷 검색이나 영화보는 용도로 많이 전락했지만, 이걸로 이젠 외부에서 녹음이나 작업 할 일이 있을때에도 걱정이 없다는게 좋아. 


7. USB Direct Recording 은 아직 사용해보진 못했지만, 구글 검색결과 USB만으로도 녹음이 가능하고, 무려 파일이 채널별로 나뉘어서 저장된다는 사실이 매우 놀라웠지. 한마디로 외부에서 성우녹음이라거나 라디오라거나, 그 외 별 믹스가 필요없는 녹음이 필요하다면, 그냥 UFX랑 마이크만 들고 나가서 USB로 녹음해오면 된다는 이야기야. 언젠가 외부 작업 할 일이 생긴다면 한버쯤 꼭 써보고싶은 기능이야.


8. RME ARC 는 굳이 살 필요는 없었지만. 샀어-_-;;;;;;;;; 너무 갖고싶었어. -_- 

손 뻗어서 볼륨 조절하고 맨날 창 열어서 마우스로 볼륨 조절하기가 더이상 싫었어 -_ㅠ

그래서 지금 너무 편해. 생각 외로 모든걸 조절할 수 있지는 않았고, 몇가지는 직접 마우스로 컨트롤 해줘야 해. (당연한거겠지만.)

토크백 버튼으로도 활용 가능하고, 뮤트, 모노, 기타 등등 여러가지 작업이 가능하니까 

개인작업 하는 사람들이나 개인 스튜디오에서 작업하는 사람들은 굳이 볼륨 컨트롤러 , 토크백같은거 쓸 일 없이 

그냥 여기에 30만원 투자해서 쓰는게 더 나을 것 같아. 물론 개인 선택. 


9. Warranty 의 경우에는 국내에서는 1년까지만 무상수리를 지원해주는 것 같아. 수입처인 기어라운지에서 맡고 있는 것 같은데, 아무래도 국내에서는 간단한 수리조차 힘든 물건이니까, 가급적이면 고장이 안나는 편이 좋겠지. 인터넷을 돌아다니다 보면 Warranty 5년이라는 말을 

간혹 볼 수 있는데, 대충 뒤져보니 영국에서 그쪽 수입처를 통해 구매한 사람들에게만 해당되는 이야기인 것 같아. 아쉽지만 할 수 없지.



아마 최소 몇년간은 이제 이 UFX랑 작업을 하게 될 것 같아. 여러가지 장점들을 늘어놓았지만, 역시 많은 인터페이스들을 써보면서 느낀건

기기 성능은 역시 값에 비례한다. 라는 이야기. 

개인적으로 장비 구매하려고 하는 사람들에게 한가지만 이야기 해주자면, 절대 판매자들이 이야기하는 "가성비"에 속지 않았으면 해.

가격이 싼 물건은 결국 그 가격의 물건일 수밖에 없어. 특히 전자제품의 경우에는 더더욱 그렇고. 그래서 난 어떤 장비를 사던지, 

그 때 내 주머니 사정이 허락하는 한도 내에서 가장 좋은 것. 을 사는게 최선의 선택이라고 생각해.




# 장비 사용 중 발견된 문제점


1-1. Fantom X-8의 USB MIDI 연결과 RME Fireface UFX의 Firewire 연결시에 발견된 MIDI Out 신호에 관한 문제점.

Fantom X-8 건반과 함께 사용시 분명 MIDI 트랙의 Output 을 Fantom X-8 으로 설정했고 연결에 문제가 없음에도 MIDI Out 신호가 팬텀으로 전송되지 않고 RME UFX 쪽으로 들어가는 것을 확인. MIDI Out 채널의 충돌인지 확인되지 않았으 확률이 높아보인다. 해외 사이트 검색 중 2012년 UFX 출시 후 얼마 되지 않아 UFX의 미디 연결 신호에 관한 문제들을 몇몇가지 발견했고, 이후 RME측에서 드라이버를 업데이트 했으나 완전히 해결되지 않은것으로 추정된다. 추가로 이 전 FF400 사용시에도 Fantom X-8과 함께 FF400 구동시 미디 I/O 신호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문제점을 겪은 적이 있었다. 


1-2. 해결방법 

- UFX의 전원이 꺼진 상태에서 Fantom X-8측의 전원을 먼저 켠 후 UFX를 구동하여 MIDI I/O 신호를 체크해본다. (작동 이상 있음) 

- UFX의 전원을 먼저 켠 후 Fantom X-8를 구동하여 MIDI I/O 신호를 체크해본다. (In 정상작동 _ Out 신호 이상 있음)

- UFX의 전원을 켜지 않은 상태로 Fantom X-8의 전원만 켜서 큐베이스 구동 후 UFX의 전원을 켜서 작동. (작동 이상 있음)

- UFX를 USB로 연결 후 구동해본다. (정상 작동)

- Fantom X-8의 USB 연결을 포기하고 MIDI 단자로 연결한다. (정상 작동)


2-1. Fantom X-8과 UFX를 MIDI Cable로 연결 시 아무런 동작도 하지 않는 상태에서 MIDI Out 신호가 계속해서 깜빡거린다.


2-2. 해결방법

- 구매처에 문의해본 결과 Fantom X-8측에서 클락 신호를 계속해서 보내거나 , 혹은 그 외 신호를 계속해서 보내는 경우 

이같은 현상이 있을 수 있다고 한다. (확인 불가)

- 다른 MIDI 연결 장비를 통해 같은 현상이 반복되는지 체크한다. (아직 시도되지 않았음)

- Fantom X-8 설정에서 Transmit 설정부의 Active Sensing (상시 신호검출) 기능을 Off로 돌려둔다. (해결 완료)


3-1. FW에서 USB로 연결방식 변경 후 MIDI 신호가 2개로 중복되어 입력되는 문제

FW방식으로 연결해서 사용하던 도중 USB 연결이 더 안정적이고 실측 레이턴시값이 낮다는 자료를 발견 후 연결방식을 USB로 변경했다.
이 후, Fantom X-8을 이용하여 미디 작업 도중 신호가 필요 이상으로 많게 입력되거나 중복되는 현상이 발견되어 설정값을 찾아보던 중 UFX의 MIDI 신호가 UFX1- MIDI 1,2 I/O 과 UFX2- MIDI 1,2 I/O 으로 중복되어 사용되고 있는것을 발견했다.

 

3-2. 해결방법

- 임시방편으로 UFX2 MIDI 1,2 I/O 의 Active 신호를 모두 해제하여 Inactive 상태로 전환하고 

UFX1 MIDI 1,2 I/O만을 사용 (정상 작동)


3-1. FW/USB 연결시 스피커에서 고주파음이 들리는 문제

현재 UFX에 연결된 스피커에서 고주파음이 발생한다. 해외에서도 비슷한 사례를 발견한 적이 있으며, 아직 해결방법은 없으나 

원인은 아마도 다른 연결된 장치(USB 등)에서 발생했거나 그 외 전기노이즈등으로 추정된다. 

이 전 A.F4 사용시에도 Fantom X-8을 USB로 연결 시 스피커에서 고주파음이 발생하는것을 확인했으며, Fantom의 USB 연결을

해제하고 MIDI 단자로 연결해줌으로써 문제가 해결되었다. 

다수의 장비 연결 사용시 이런 화이트노이즈나 고주파음의 발생여부에 대해서도 많이 신경을 쓰게 되는데, 

반드시 필요한 장비의 경우 어쩔 수 없이 임시방편등만을 이용해 작업을 유지하는 방법 외엔 별 다른 수가 보이지 않는다.
안정적으로 전원을 공급해줄 수 있는 환경이나, 좋은 멀티탭, 파워서플라이등을 사용하여 노이즈/고주파음을 제거한 사례를
몇몇 발견하기도 했지만, 내가 가진 장비들의 경우 PC의 메인보드에서부터 나오는 노이즈가 발견되기때문에
큰 해결방법이 되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후 추가)


계속해서 문제점과 해결 방법을 업데이트 예정. 

혹시 다른 문제점을 발견한 분이 계시거나 해결 방법을 아는 분이 계신다면 댓글이나 방명록에 남겨주시면 매우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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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AM A7X _'2'

Hardware 2013. 6. 11. 16:21

 

 

 

 

 

Genelec-8030 / Focal-CMS 65 / ADAM-A7X

 

이렇게 3가지를 가지고 몇달동안이나 고민하다가, 결국은 ADAM A7X를 들여왔어

 

앞으로 얼마간이 될지 모르겠지만 꽤 오랫동안 내 작업을 함께 해줄 스피커야

 

 

간단하게 몇일 사용해본 개인적인 사용감을 이야기해보자면

 

 

베이스가 부족하진 않아

 

인터넷을 뒤져보면 A7X의 베이스가 부족하다거나 중고음역대가 화려하다는 느낌을 받았다는 리뷰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데

 

중고음역대가 확실히 화려한건 사실이지만, 베이스가 모자라진 않는 것 같아

 

7인치만큼의 저음역은 충분히 내어주고 있고, 과하지 않은 베이스가 중고음역대를 잘 살려주고 있단 느낌을 받기도 했어

 

역시 일렉트로닉이나 힙합같은 장르가 아닌 이상 무조건 베이스를 쿵쿵 때려대는게 능사는 아니라고 생각해

 

(다만 베이스를 살려주기 위해선 일정 이상의 볼륨이 필요하긴 해)

 

그리고 공간감, 악기 분리도에 있어서는 정말 좋아

 

공간감이 좋다는건 악기가 어느 위치에서 어느정도의 소리를 내어주고 있는지 정확하게 알려준다는 이야기인데

 

개인적으론 다른 동급 스피커들에 비해서 이부분 만큼은 가장 좋지 않을까 생각해

 

A5X와 비교해서 들어본 느낌으론, 오히려 8030이나 CMS65와 비교해야할건 A5X쪽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

 

"A5X와 A7X가 단순히 크기 차이뿐만이 아닌 소리에 있어서도 완전히 다른 스피커" 라는 이야기를 체감할 수 있었는데

 

역시 크기에 있어서도 소리에 있어서도 8030이나 CMS65와 비교할건 A5X쪽이라는 생각이 들었어

 

물론 가격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A7X와 비교하는게 맞지만, 역시 내 개인적인 생각이야

 

A5X에 대한 이야기는 적을 수 있을만큼 귀기울여 들어본건 아니라서 생략할게

 

 

위에 언급한 3개 스피커를 함께 여러번 돌려가며 들어봤지만

 

 

개인적으론 댐핑감이 다른 두개에 비해 조금 덜하다는것만 제외하자면 난 A7X가 제일 마음에 들었어

 

 

아직은 산지 얼마 되지도 않아 제 소리도 다 못 내어주고 있을 스피커지만,

 

꽤 오래 고민하고 산 만큼 역시 들을때마다 참 마음에 들어

 

 

언젠가 또 다른 스피커를 만나게 될 때까지

 

지금부터는 이걸로 또 다시 내 소리를 만들어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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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ho Audio Fire4

Hardware 2013. 5. 20. 01:47

 

 

<Echo - AudioFire4>

 

 

내가 지금 쓰는 오디오 인터페이스

 

이 전엔 잠깐 RME - FireFace400을 잠깐 썼었어

 

 

성능은 나쁘지 않아

 

레이턴시가 엄청나게 짧지도 않고

 

마이크 프리가 엄청나게 좋은것도 아니고

 

가격이 엄청나게 싼것도 아냐

 

 

하지만 정말 오디오인터페이스를 여러개 써보면서

 

돈 주고 사면서 이렇게 아깝지 않게 잘 쓴 오디오 인터페이스가 없었을거야

 

 

왠만큼 가상악기를 구겨넣어도 크게 버벅거리는 일도 없고

 

지금까지 작업하면서 안정성으로 문제를 만든적이 한번도 없었던 오디오인터페이스는 얘밖에 없거든

 

아마 드라이버를 직접 자체 제작해서 그렇다던가 하는 얘길 들은 것 같아

 

본사에서 정식 드라이버를 최근까지도 업데이트 해줘서 윈도우 8도 지원해주는 듯 해

 

 

기회가 된다면 다시 RME 시리즈라던가,

 

100~200만원대를 넘어가서 더 좋은 오디오인터페이스를 써야겠지만

 

아마 당분간은 이 튼튼한 AudioFire4가 고장나질 않는 이상 계속 함께 할 것 같아

 

 

다음에 언젠가 기회가 되면

 

- YAMAHA GO46

- MOTU - Micro Book

- RME - FireFace400

 

도 소개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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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land - Fantom X8

Hardware 2013. 5. 19. 22:53

 

<Roland - Fantom X8>

 

 

 

내가 쓰고 있는 신디사이저

 

A7X 글에서도 언급했지만, 벌써 4년쯤 내 곡을 만들어주고 있는 내 보물이야.

 

 

가장 좋은 점은 역시, 건반 터치와 좋은 모니터가 아닐까 생각해

 

 

건반 무게를 Light, Medium, Heavy 3가지로 조절이 가능해

 

소리뿐만이 아니라 실제 터치 자체가 무겁고 가벼워진다는게 정말 큰 메리트인 것 같아

 

 

요새 나오는 G 시리즈에서는 마우스도 이용이 가능해졌고,  Kronos 시리즈에서는 심지어 화면 터치까지 가능해졌지만

 

Fantom X8이 한참 나오고 있을 때 당시엔 저만큼 큰 LCD 패널을 제공하는 신디사이저가 거의 없었어

 

 

요샌 좋은 가상악기나 샘플들이 많아지고 구하기도 쉬워져서 이런 신디사이저의 내장 음원을 쓸 일이 크게 많진 않지만

 

이 안에 들어있는 음원들도 충분히 쓸만하고 좋아

 

 

다른 건반들은 주로 밴딩, 모듈레이션을 상하로 조절하는 것 같은데, Fantom은 노브 하나를 가지고

 

좌우로 밴딩을 조절하고 상으로 모듈레이션을 조절해

 

개인적으론 상하로 밴딩을 조절하는 컨트롤러보다 이게 더 편하고 마음에 들어

 

내가 팬텀을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야

 

 

아쉬운 점이 있다면 버튼들이 잘 고장나서, 간혹 잘 안눌리는 버튼들을 꾹꾹 눌러줘야 해.

 

지난번에 수리를 하곤 잘 안쓰는 버튼이었는데도, 금새 고장이 나버리는거야

 

원래 버튼이 그냥 보기에도 약하게 생기긴 했어.

 

 

 

조만간에 A7X를 지르고 나서 혹시 또 돈이 좀 생길 일이 있다면, 그땐 막 다룰만한 서브 마스터를 사볼까도 생각중이야.

 

아마 언젠가는 이 Fantom도 수리가 불가능해지고 움직이기 힘들 날이 올테니까

 

그때를 생각해서라도 조금 아껴주고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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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AM A7X

Hardware 2013. 5. 16. 05:26

 

<ADAM - A7X>

 

아마도, 6월이 지나기 전에 A7X를 구매하게 될 것 같아.

 

그 전에, 지금까지 잠깐이라도 들으며 작업을 해봤던 모니터 스피커들을 나열해보자면,

 

YAMAHA - HS80M

Mackie - HR624 MK2 / HR824 MK2

GENEREC - 1031A

 

등이 있었지..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YAMAHA HS80M - 역시 대중적으로 알려진만큼 좀 모자란 저역대가 많이 아쉬웠던 기억이 나.

 

Mackie HR624/HR824 - 밸런스 자체는 좋은 편인데, 정확한 해상도보다는 오히려 좀 포장되어있는듯한 느낌을 받았고.

 

GENELEC 1031A - 역시 지금까지 굳건히 스튜디오의 메인을 지켜왔던 스피커로써 완벽에 가까운 "모니터"를 들려주었던걸로 기억해.

 

 

이번에 살 A7X는 아직 들어보지는 못했지만

 

주변 여러 작가분들이 추천해주셨고, 여기저기 좋은 의견이 많듯이

 

아마 청음이 가능한 매장에 가서 직접 듣고 나면 분명히 만족할만한 소리를 들려줄거라고 생각해.

 

 

이번에 A7X에 좀 과한 욕심을 내기까지 몇달동안 구매 가이드도 뒤져보고, 수없이 많은 리뷰들을 뒤져보면서 고민해본것들이,

 

 

1. "저 스피커는 내가 만드는 음악에 적합한 모니터를 들려주나?"

2. "지금 나한테 저 스피커가 정말 필요한가?"

3. "만약 저 스피커를 포기하면 그 돈으로 다른 어떤 장비들을 더 업그레이드할 수 있지?"

 

 

등이었어.

 

그 중 가장 고민됐던게 2번이었고.

 

1번은 솔직히 모르겠다. 위에서도 말했 듯 아직 들어보지도 못했을뿐더러

 

적합한지 아닌지는 직접 내가 저 스피커를 가지고 뭔가 작업을 해봐야 답이 나올 듯 해.

 

3번은 아무리 고민해도 답이 없더라. 저정도 급 스피커를 사면서 그에 맞을만한 다른 무언가가 잘 떠오르질 않아.

 

 

그럼 2번에 대한 애길 해보자면.

 

 

내가 현존하는 모든 플러그인들을 능숙하게 다루어 믹싱을 할만큼 좋은 귀가 있는것도, 완벽한 이론적인 지식이 있는것도 아닌게 현실이고.

 

그렇게 몇달동안을 책상 앞에 앉아 고민을 하다가, 문득 작업대 위에 4년동안 정말 든든히도 내 곡을 만들어준 Fantom X-8이 보였어.

 

아, 생각해보니 4년 전에도 똑같은 고민을 했었더라.

 

처음 피아노를 배우고 음악에 입문하면서 S90, SP3X, Fantom X-8 등을 놓고, 지금 내게 어떤것이 필요한지를 고민했었어.

 

그러다가 정말 그 때 당시 다른 신디사이저들에서는 볼 수 없었던 건반 무게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과 편한 인터페이스, 당연히 좋은 소리.

 

정말 눈 앞에 완벽함이 있다는 생각에,

 

"그래, 내가 앞으로 정말 오랫동안 음악으로 밥 벌어먹고 살 생각이라면, 살때 좋은거 사서 잘 아껴 쓰고 오래 쓰면 되는거야"

 

라는 생각에 조금 무리해서라도 욕심을 내서 이 건반을 질렀던 기억이 나.

 

 

지금도 아마 같은 마음일 것 같아.

 

워낙 중고를 잘 선호하지도 않을뿐더러, 한번 사면 망가질때까지. 망가지면 뜯어서라도 가지고 노는 성격이라

 

이번 A7X같은 경우에도 특별히 이상이 있거나 하지 않는 이상 오랫동안 함께하게 되지 않을까.

 

결국 그냥 갖고싶어서 욕심부려서 사는거 아냐? 라고 말하면.. 사실 할 말은 없어... (_-;;;)

 

역시 좀 더 좋은 소리를 들으며 좀 더 좋은 음악을 만들고 싶어.

 

그러기 위해 필요한 장비라는 것 또한 사실이야.

 

 

혹시 모르지, 청음 매장에 가서 직접 들어보고서는, 소리가 마음에 안든다며 또 다른 스피커를 찾아 헤멜지도.

 

 

여담 - 작업을 하는데 있어서 물론 실력 이상으로 좋은 장비가 답이 아니라는 것은 분명해.

하지만 여건이 된다면 당연히 좋은 장비를 가지고 작업하는것이 곡의 수준을 높여주는데 도움이 되는 것도 분명한 사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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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OUND KA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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